9번째 시집으로 준비 중인 시집의 주제는 "그리움"이다.살아오면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지난 날에 대한 그리움,늘 옆에 두고서도 애타게 그리워하는 이름모를 그리움
그리고 손에 잡힐듯 말듯 하는 다가올 미래에 그리워하는 그리움을 목련꽃 아래 유유히 서 있는 장독대 어귀에 피어나는 아지랭이 같은
그리움을 다음 시집에서 풀어내고 싶다.